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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미씽: 사라진 딸] 충격 실화, 수상한 마을 사람들

by 보나랑 2023. 1. 17.

 

● 줄거리 및 결말

얼마 전 남편을 잃고 딸 세라와 함께 작은 마을로 이사를 온 클레어
클레어는 학교 교장으로 일을 하게 된다.
학교 농구부 코치인 루스는 체육관에서 농구를 하고 있는 세라를 보게 된다.
마트에서 마주친 클레어에게 자신의 딸인 캣도 농구부에 들어와 재능을 꽃피우게 됐다며 세라의 농구팀 입단을 권유한다.
세라는 농구부에 입단하게 되고 농구부 주장인 캣이 밤에 팀원의 집에서 팀 모임이 있다며 세라를 초대한다. 그 소식을 들은 클레어는 모임에 어른이 함께 있냐, 파티를 하는건지, 술도 마시는건지 걱정하지만 세라는 자신이 술 안마시는걸 알지 않냐며 모임에 데려다주겠다는 클레어에게 헬리콥터 맘처럼 굴지 말고 다녀 올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늦은 시간까지 세라는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고 연락이 되지 않자 클레어는 음성 메시지를 남기고 잠이 든다.
다음날 아침 세라의 방에 가 보았지만 세라는 연락도 없이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
걱정이 되었던 클레어는 세라의 교실로 찾아갔지만 세라는 교실에도 있지 않았다.
클레어는 농구팀에게 세라의 행방을 묻지만 모두 시간은 기억나지 않지만 세라가 파티에서 나갔다며 모른다고 한다.
세라의 옛 친구들과 전 남자친구에게도 연락해 봤지만 세라의 행방을 알 수가 없었다.
클레어는 실종 신고를 하러 경찰서에 가서 농구부 팀 모임을 한 후 돌아오지 않아서 친구집에서 자고오는줄 알았는데 돌아오지 않았고 소셜 미디어 계정도 다 확인 해봤다며 말도 없이 사라질 아이가 아니라고 말한다.
클레어는 마지막으로 세라를 본 농구부 팀원들을 조사해 줬으면 좋겠다고 하지만 보안관은 가출한 거라며 마을의 자랑인 농구팀의 이미지가 나빠질까 봐 걱정한다.
결국 경찰서에서 농구부 팀원들을 심문하고 팀원들은 세라가 술을 많이 마셨고 자신들은 마시지 않았다고 한다. 팀원들은 모두 집안에 있었고 세라는 술에 취해 집 앞에서 바람을 쐬다가 세라가 갑자기 사라졌다고 진술한다.
클레어 때문에 아무잘못없는 아이들이 심문을 받게 했다며 학부모가 화를 낸다.
그때 농구부 코치인 루스가 들어와 학부모를 말리고 클레어를 도와준다.
경찰서에서는 세라가 실종이 아닌 가출일 수 있다며 클레어에게 집으로 돌아가 기다리라고만 한다.
마을의 자랑인 농구부를 의심했다는 이유로 마을 사람들은 클레어에게 화를 낸다.
클레어는 아무도 도와주지 않자 직접 전단지를 만들어 세라를 찾아 나선다.
그러던 어느 날 경찰이 찾아왔고 세라의 신발이 숲속에서 발견이 된다.
그제야 경찰이 움직였고 농구부 팀원들과 코치인 루스는 자신들이 도와주겠다며 수색을 함께 하게 된다.
수색하던 도중 루스와 캣은 세라의 것으로 보이는 휴대폰을 발견하게 되고 주변 창고에서 다쳐서 움직이지 못하는 세라를 발견한다.
루스는 세라에게 사람들을 불러오겠다며 속이고 세라를 가둔다.
캣은 도움을 요청하자고 하지만 루스는 저대로 두면 죽을 거라며 자신의 딸인 캣에게 세라 때문에 너와 팀원들의 인생을 망칠거냐며 너에게는 아무일도 없을거라고 약속한다.
어느 날 클레어는 누군가에게 농구부 신입 신고식을 하며 클레어가 괴롭힘당하는 영상을 받게 된다.
캣은 클레어에게 모든 걸 다 털어놓게 된다. 그 모습을 몰래 지켜본 루스는 캣에게 화를 내고 세라를 처리하기 위해 숲속 창고로 가서 죽은 것처럼 보이는 세라를 땅에 묻으려고 한다.
캣에게 모든 걸 들은 클레어는 바로 경찰서로 달려가 영상을 보여주고 수색을 다시 하게 된다.
헬리콥터를 타고 수색해 늦지 않게 도착하여 세라를 구하게 된다.

● 영화를 본 후 느낀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다.
이 이야기가 실화라는 것을 영화를 다 보고 난 후에 알게 되었다.
요즘 뉴스를 보면 10대 아이들이 잔인하게 집단 괴롭힘을 한다는 것을 자주 보게 된다.
정말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잔인한 일을 한다.
내가 10대였을 때를 생각해 보면 이런 괴롭힘은 없었던 것 같은데 그때의 내가 이런 일에 대해 관심이 없어서 몰랐던 걸까?
이렇게 점점 심해져만 가는 학교 폭력을 어떻게 막을 수가 있을까?
영화 속에서 캣은 사고였다며 괴로워하지만 현실에서는 대다수의 가해자들이 반성조차 하지 않는다.
시간이 지날수록, 세월이 갈수록 점점 더 잔인해져만 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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